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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는 사람의 마음을 비춰 주는 거울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 세수하고 양치를 하면서 거울에 얼굴을 비춰 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거울은 나를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거울 자체는 비어 있지만, 그 비어 있는 공간에 비치는 모든 대상을 그대로 담기 때문이다.
주관적인 나를 객관화시켜서 내가 나를 더 잘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거울,
이 거울로 나의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비춰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거울카드를 소개한다.
거울카드는 나의 마음, 우리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란 뜻으로 타로카드를 말한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라이더 웨이트 덱의 메이저 카드 22장이 거울카드이다.
거울카드는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꾸었던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신이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갈지,
당신은 오늘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을 판단해야 하는지 혹은 그 판단의 이면에 어떤 마음이 숨어 있는지
알고 싶을 때 마음의 이미지, 소리, 촉감들을 비춰준다.
그래서 내 마음이 어떻게 생겼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내 마음을 알면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인다.
내가 거울로 직접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가 얼마나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지,
내가 얼마나 외로운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나와 대화를 나누고, 행위의 주체인 나를 설득하고, 나의 의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키워드에 의존하는 타로리딩에서 통찰을 이끌어내는 타로리딩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타로 심리서
이 책은 라이더 웨이트 덱의 메이저 카드 22장의 의미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회화적 의미를 주로 다루는 이제까지의 타로카드 책에서 접하기 힘든
수비학적 의미, 점성학적 의미, 심리학적 방어기제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따라서 키워드를 이용한 단순한 해석에서 벗어나 모든 문제의 주체인 나 자신의 통찰을 이끌어내는
울림이 있는 타로 해석을 할 수 있다.
꼭 알고 싶은 문제에 대해 단 하나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때문에 질문자 스스로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의식을 확장하기 위해 타로의 베이직이라 할 수 있는
라이더 웨이트 덱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일러스트를 활용하였다.
이 책의 그림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동안 타로카드 속에 숨겨진
우리 인생과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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